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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Health & Happiness\'-사랑니, 무조건 뽑을 필요는 없다 조회수 1,110

건강칼럼 'Health & Happiness'-사랑니, 무조건 뽑을 필요는 없다

【서울=뉴시스】김진형 뉴연세치과 원장 = 모든 사람이 사랑니가 나는 것은 아니다.

현대인들은 점점 악궁(치아가 배열되어 있는 활 모양의 턱)이 작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사랑니가 없는 사람이 많다. 사랑니가 있는 경우에도 사랑니가 제일 늦게 나기 때문에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하게 되면 주로 삐뚤어지게 나오게 된다.

그렇지만 모든 경우에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니가 잘 나왔고 양치질도 잘 되는 경우에는 뽑지 않아도 괜찮다. 그리고 모든 경우에 사랑니를 뽑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사랑니, 특히 아래턱에 위치한 사랑니의 경우 뿌리 근처에 아주 큰 신경관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손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떤 상황일 때 사랑니를 꼭 뽑아야 하는 것일까.

일단 기본 원칙은 문제의 사랑니가 앞에 있는 어금니를 상하게 할 가능성이 있거나 사랑니 자체의 충치나 염증으로 통증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이다. 그렇지만 이런 때에도 사랑니를 뽑으면서 신경 손상의 우려가 있다면 반드시 치과용CT를 찍어서 확인해야 한다. CT사진상에 신경관이 사랑니와 근접해서 신경손상의 우려가 높을 경우에는 반드시 구강외과 전문의와 상의 후 사랑니 발치를 고려해야 한다. 신경손상 가능성이 높다면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구강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소독을 하면서 사랑니 뽑기를 연기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사랑니를 뽑지 않아서 생기게 될 위험성과 사랑니를 뽑다가 신경손상이 생기면서 발생하게 되는 위험성의 득과 실을 잘 따져서 발치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가 누워있거나 똑바로 나지 않은 경우 잇몸뼈 속의 커다란 신경관이 위치하는데 그 신경관과 가까울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경손상의 우려가 있다면 반드시 구강외과 전문의와 상담 후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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