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의 염좌

슬관절은 사람이 걷고 달리거나 뛸때의 주요 활동관절이며 중향을 비교적 크게 받고 운동이 비교적 많아 손상받기가 쉽다. 그 가운데 내측측부인대 손상이 흔히 나타난다.

원인

내측부인대는 대퇴골 내과결절에서 시작하여 위는 좁고 아래는 넓어 부채모양이며 내측반월판과 서로 잇대어 있고 아래로 경골내과의 측면에 종지한다. 운동중에 종아리가 외전, 외선 혹은 대퇴가 돌연 내선하면 다같이 내측부인대 손상이나 파열에 이르고 더불어 흔히 반월판이나 십자인대가 동시에 손상을 받는데 이것이 슬관절 손상의 요소이다.

증상

삐거나 갑자기 무리하게 힘쓴 다음 분명히 나타난다. 다친 즉시 슬관절 내측의 동통, 국부종창, 슬관절을 똑바로 펼때 동통이 가중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발끝으로 땅을 딛고 섰을때는 다리를 저는 현상이 나타난다.
경혈안마
서근통락, 소종지통, 내측부인대의 삔곳 및 부분적으로 찢어진곳에 활용한다.

시술순서

1. 혈해, 슬안, 양구, 족삼리, 해계, 풍시의 각혈을 약 30초 정도 눌러준다.
2. 환측의 슬관절 밑에 베개 하나를 놓고 가볍게 굴신시킨다. 시술자는 한 손으로 무릎을 고정시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손바닥과 손가락을 밀착시켜 종아리부터 대퇴내측을 따라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3분정도 밀고 주무르는 것을 반복한다. 그런뒤에 한손의 엄지로 내측부인대 앞쪽과 뒤쪽의 아래의 대각선 방향으로 힘차게 밀고 주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