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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혜영 웃음 다이어트]고래가 춤춘 사연, 교사가 미용사에게 주문한 내용 조회수 1,814

 [건강칼럼] 고래가 춤춘 사연, 교사가 미용사에게 주문한 내용

[서혜영 웃음 다이어트](26)

   
[이투뉴스] 수학 담당 김은미 교사는 배려심이 깊다. 김교사가 재직중인 학교에 신입교사가 왔다. 김교사는 신입 교사에게 업무를 성의껏 알려주었다. 신입 교사는 실수를 많이 했지만 김교사는  그때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고 감쌌다.

 

그러던  어느 날 김교사는 신입 교사에게 업무 미숙을 지적해줘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김교사는 신입 교사를 조용한 곳으로 따로 불렀다, 서운한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하는 김교사는 먼저 칭찬을 하고 나서 지적을 하기로 했다. 

  

김교사 :대학을 갓 졸업한 첫 직장에 출근하는 신참 교사가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뭔지 알아?
신입교사 : 모르겠는데요.
김교사 : 브라보!! 맞았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맞힐 수 있지?

 

칭찬도 적절한 시간과 상황이 필요하다. 칭찬에 고래가 춤춘다고 한 이후로 칭찬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그러나 상황에 맞지 않는 그저 형식상의 창찬도 적지않다. 적절하고 멋진 칭찬은 상대로 하여금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가수 대성은 중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수업중 "넌 참 노래를 잘 하는구나", "앞으로 가수 해도 되겠다"는 칭찬을 들었다. 이 말은 가수 대성의 마음속에 가수라는 꿈을 심게했고, 대성은 멋진 가수가 되었다.

 

감동을 주는 칭찬은 누군가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교사가 던지는 채 1분도 안되는 말 한마디는 앞으로 살아갈 나머지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웃음다이어트 대상자들에게도 칭찬은 참 놀라운 효과를 보인다. 대부분의 의사, 간호사, 건강트레이너들은 상당수가 다이어트 대상자들이 방문하면 증상에만 집중한다. 5분간 어디가 어떻게 문제인지 보고 “이거 하지 마세요, 저거 먹지 마세요” 등으로 이야기 한다.

 

하지만 유능한 웃음 다이어트 강사는 "좋습니다" 혹은 "잘하고 있습니다" 등의 긍정적인 말로 대상자의 마음과 행동에 변화를 이끌어 낸다. 작은 웃음다이어트를 위한 건강실천이 있으면 칭찬과 감탄사의 수위를 한층 높이는 것이다.

 

"오오~! 이러다 미스코리아 인천대표로 나가겠어요" 50대 60대 웃음 다이어트 대상자에게는 "다시 시집 가셔도 되겠습니다"라는 감탄사를 이용한다. 리더의 격려와 지지는 대상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대상자들에게 하고자 하는 에너지를 주기 때문이다. 고래도 그래서 춤추지 않았을까?

 

미용실에서 김교사는 머리를 깎고 있었다. 머리를 다 깍은 미용사는 거울을 가지고 와서 교사의 뒤통수를 비춰주며 물었다. "손님, 이만하면 만족하십니까?" 하지만 김교사는 뒷모습을 이리 저리 살핀 후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자 의자에 앉으며 이렇게 주문했다.  "뒷머리는 조금만 더 길게 해주세요." 칭찬의 적절한 시기. 그 때를 잘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쓴이 서혜영은?

상인천여중 보건교사이고 명지대학교에서 웃음유머치료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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