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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이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2010년 07월 28일 (수) 16:51:23 황태환 기자

 

[데일리경제] 낮잠 자도 되는 사람 vs 안 되는 사람

밤잠은 일반적으로 7~8시간의 숙면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수면은 뇌파 리듬 상 알파파 상태에서 시작되어 베타파 감마파 상태로 떨어지는데 감마파 상태를 숙면하는 시간으로 봅니다. 알파파 상태에서는 REM수면 즉 안구의 운동이 일어나며 꿈을 꾸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이 길수록 잠을 깊이 못자는 것이지요. 수면은 알파파에서 감마파 다시 알파파로 사이클을 가지고 진행이 됩니다.

이 주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 반 정도이지요. 잠을 오래 못 잤는데도 잘 잤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고, 잠을 충분히 잔 것 같은데도 자고 일어나서 피로가 안 풀린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것은 수면 주기와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낮잠도 수면주기와 연관되므로 보통 1시간 반 정도 자신의 수면주기에 맞추어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개 낮잠은 이렇게 충분하게 잘 수가 없기 때문에 30분 정도 자는 것이 좋습니다. 낮잠을 지나치게 오래 잘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를 미칠 수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낮잠을 자는 것에 대하여 긍정적이지 못한 시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낮잠을 (많이) 잘 경우 기가 빠져나간다”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자연의 법칙에 따르는 생활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만물이 잠든 시간인 밤에 잠을 충분히 자고 만물이 활동하는 낮에 활동해야 한다는 시각입니다.
예민한 사람,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 소화력이 좋지 못한 사람, 몸에 기운의 순환이 안 되어 담음이 많은 사람은 낮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런 사람들이 비장의 기운이 허한 사람들이라고 보는데 비장은 불규칙한 것을 싫어하므로 불규칙한 생활은 장기적으로는 비장의 기운을 손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특히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사상체질로 봐서는 소음인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태음인의 성향이 있는 사람은 이런 부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느긋한 성질의 사람, 소화력이 좋은 사람, 밤에 숙면을 취하는 사람은 낮잠을 자도 무관합니다.

낮잠이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적당한 낮잠은 육체적인 피로를 풀어서 일의 능률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규칙적인 낮잠 습관은 밤잠을 깊이 자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낮잠은 뇌의 긴장 상태를 완화하므로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업무로 뇌의 긴장이 지속되는 경우 낮잠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낮잠은 저하된 신체의 활성을 빠른 시간 내에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자는 사이에 우리 몸은 피로물질 등을 더욱 빨리 분해하고 회복합니다. 또한 낮잠을 규칙적으로 자는 사람들이 피부의 노화가 적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글_ 안성민한의원 안성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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