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가운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발과 다리는 더욱 그렇습니다. 발과 다리, 특히 발은 우리 몸무게를 오롯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은 우리로부터 관심을 가장 덜 받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발과 다리는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합니다. 열심히 일하지만 기특하게도 탈이 나는 경우는 적습니다. 그러나 그런 충직한 발과 다리도 무리하면 경고음을 보냅니다.
다리의 혈액 순환 원활하게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아픕니다. 붓기도 합니다. 아침에 신고 간 신발이 집으로 돌아올 때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발이 부어서 그렇습니다. 이는 피가 우리 몸의 아래쪽으로 몰려 생기는 현상입니다. 오랜 시간 서 있으면 다리 쪽으로 피가 모이고 발이나 발목 종아리에 수분이 쌓입니다. 이 때문에 다리가 붓고 아프게 되는 것이지요.
다리가 불편하면 밤에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그 때문에 밤새 몸을 뒤척이게 됩니다. 다리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체조를 하면 증세가 완화됩니다.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좋습니다.
|